[서평] 오래된 future(미래) 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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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2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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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배려와 양보, 자연 순화의 미덕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라다크 사람들의 평화스런 공존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서구화와 근대화에 물들면서 깨지기 처음 한다. 히말라야 고원에 위치한 ‘작은 티베트’ 라다크라는 지역은 인도 영토에 편입되어 있으나 독자적인 언어와 티벳 불교文化(culture) 에 근간을 두고 자급자족하는 유서깊은 공동체이다.
[서평] 오래된 future(미래) 를 읽고나서
서평,오래된 미래
설명
다. 라다크라는 지명은 책을 읽기 전엔 들어본 적이 없는 생소한 지역이지만 작가가 써내려간 그곳 사람들의 일상과 삶의 방식은 ‘더 풍요롭게 사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우리들의 ‘현재’를 반성하며 되돌아보도록 만들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 세계화라는 거대 담론의 복판에서 경제적 성장과 팽창일변의 진보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인간적인’ 것들 안에서 자연회귀적인 變化(변화)를 모색할 것을 설파하는 헬레나 노르베르-호지의 『오래된 future(미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오래된 미래』(원제 : Ancient Futures ; Learning from Ladakh)라는 책 タイトル(제목) 이 주는 아이러니는 이 책을 끝까지 읽고쓰기 덮을 때 쯤 작가의 의도를 읽어냄으로써 자연스럽게 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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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라는 말은 이제 식상한 구어가 되어 버렸다.
지구촌이라는 말은 이제 식상한 구어가 되어 버렸다. ‘오래된’ 이라는 말과 ‘미래’라는 말의 부조화스런 어울림은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 길목에 있는 현재 우리들의 혼돈스런 부조화를 대변하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결국 진정한 미래란 오랜 과거 속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온고지신’의 지혜에 이르게 된다. 세계화라는 거대 담론의 복판에서 경제적 성장과 팽창일변의 진보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인간적인’ 것들 안에서 자연회귀적인 변화를 모색할 것을 설파하는 헬레나 노르베르-호지의 『오래된 미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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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이 책은 언어학자인 작가가 동양언어학 학위 논문 준비를 위해 찾은 라다크에서 자연친화적이며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에 바탕한 그곳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감화되어 애정을 갖고 쓴 일종의 현장 보고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