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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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2-2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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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공연은 총 7가지로, 종묘제례악, 시나위, 메나리, 황계사, 심청가, 현악합주, 장구춤이 있었다. 토요일 공연을 수요일에 예매를 했는데도, 2층 가장 뒷자리에 앉았다. 메나리란 강원도와 경상도 지방에 전승되어온 향토 민요조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가사가 워낙 길어 약간 지루하기도 하였다. 그 중에선 표를 구하지 못해 공연장 밖에서 모니터로 화면만 보는 사람도 몇 명 있었다.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인 곡이었다. 가야금이 한데 어울려 더욱 아름…(省略)
다.
토요상설공연은 날짜별로 연주하는 음악이 다른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고선형’을 연주하는 날이었다.
25현가야금과 대금을 위한 ‘메나리’는 정말 듣기에 좋은 곡이었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생소한 음악이라 주의깊게 듣게 되었다. 피리, 대금, 해금, 장구 등이 중심이 되며, 여기에 가야금, 거문고, 아쟁, 징이 더해서 편성된다 이 곡은 같은 멜로디와 선율을 변주하여 색다른 느낌도 나고,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한번에 모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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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국립국악원 토요상설공연 후기
음악 방학숙제로 국립국악원에 토요상설공연을 보러가기 위해 예매를 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가사 ‘황계사’는 이별한 임이 속히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여인의 심정을 간접적으로 호소한 노래이다.
시나위는 경기도 남부, 충청도 서부, 전라도, 경상도 서남부 지방의 무속음악에서 나온 즉흥성이 강한 기악합주곡이다.
두 대의 가야금과 현악합주를 위한 ‘저녁노래IV`는 현대음악 같았다. 종묘제례악은 제사를 지낼 때 연주하는 음악이라 그런지 정말 조용했다.
종묘제례악의 ‘전폐희문’과 ‘영관’은 조선조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사당인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그 절차에 다라 사용되는 음악, 노래, 춤이라고 한다. 방학숙제로 이 공연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8월 5일, 국립국악원에 친구들과 갔다.
공연장 안으로 가서 자리에 앉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공연이 스타트했다.
